스토리보드(화면설계)?
예전 직장에서 부사수가 스토리보드를 '그린다'라는 표현을 써서 살짝 뭐라고 한 적이 있는데,
스토리보드(화면설계서)는 비즈니스 목적 달성의 과정 중 웹 서비스 Part의 완벽한 이해(마케팅, 전략)와 기업
의 내부적 요건(운영 요건, R&R 등)을 반영하고 논리적으로 실행 전/실행 중/실행 후의 UI 구조와 데이터의
흐름, 형태, 규칙 등을 명확히 하여 '설계'해야 한다.
지난 몇 년을 돌이켜보니
요새는 1년에 한 번 꼴로 PPT 문서 200~300장 이상 분량의 화면설계 작업을 하는 것 같다.
모든 페이지가 다른 형태를 보이지는 않지만 문서를 작업하는 사람과 받아들여 이해하고
실제로 구현을 해야 하는 작업자 입장에서는 200~300장 이나 되는 문서는 부담스러울 것이다.
그렇다고 한 번에 완벽히 나올수도 없고, 작업자들이 꼼꼼히 보는 것도 아니고, 명확한 내용이지만
실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 브리핑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.
실 작업 진행 중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더 좋은 방법론을 채택하여 수정하는 것도 다반사다.
위의 공정은 프로젝트 진행 시 당연한 과정이며, 반드시 필요하다.
거의 최종 단계까지 수정도 많고, 있는 내용으로 다시 커뮤니케이션 해야하는데 이걸 왜 만들고 있는가?
개인적인 생각으로는...
여러가지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겠으나 無에서 수정과 개선이 발생할 수 없기에 "기준을 잡기 위해서"가
아마 가장 정확할 듯 싶다.
그런데 꼭 이렇게 만들어야 하나...라는 의문은 몇 년전 부터 사라지지 않고 있다.
웹기획자를 위한 화면설계 툴?
웹 기획자를 위해 만들어진 화면설계 제작 툴 중 몇 가지 알려진 것들을 사용해 봤지만, (디자인 스튜디오,
아룩스(?) 등 4가지 정도?) 실제 프로젝트 진행 환경을 고려할 경우 조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하나의 메뉴 또는 컨텐츠를 기획할 경우에는 비주얼과 activity면에서 훌륭하게 사용될 수 있으나
(실제 사용해보니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.) 전체 웹 사이트를 새롭게 만드는 경우 작업량이 굉장해진다.
혹시, 업무 환경이 훌륭하여 기획 일정을 많이 확보할 수 있거나 해당 툴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과
프로젝트 구성원의 이해와 배려가 있는 기획자라면 강추할만 하겠다..
결론은
PPT건 화면설계 툴이건 관련 작업자 모두가 쉽게 볼 수 있고, 수정과 배포가 용이하다면 그게 모두에게 필요하고 훌륭한 화면설계서가 아닐까나는 개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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